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누적 '27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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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누적 '27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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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관련 확진자 잇따라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도를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21만명에 달하면서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한층 강화된 방역체계의 특별입도절차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휴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6명(제주 #2767~2772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9일에는 오후 5시 현재 10명(제주 #2773~2782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2명으로 늘었다. 9월 들어서는 170명째 발생이다. 이는 지난 8월 8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입도객 관련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감염전파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한다.

이날 추가 확진된 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입도객 △2명은 해외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격리 중 확진자는 8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자가 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773명, 해외 입국자 169명 등 942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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