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자 4명 확진 후, 22일 9명 추가 확진...누적 14명
방역당국 동선 긴급공개...17~20일 매장 방문자, 검사 받아야
이마트 신제주점 긴급 방역 소독...22일까지 매장영업 중단
방역당국 동선 긴급공개...17~20일 매장 방문자, 검사 받아야
이마트 신제주점 긴급 방역 소독...22일까지 매장영업 중단
제주에서 코로나19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한 대형마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는 한편, 이의 동선을 긴급 공개한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제주 2343, 2358, 2394, 2405, 2409, 2410, 2411, 2413, 2422, 2424, 2425, 2427, 2433번)으로 집계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최초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21일 3명이 추가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에는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등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동선을 긴급 공개했다.
지난 20일과 21일 발생한 확진자 4명이 지난 17일부터 20일(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마트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기간 이마트 신제주점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마트 신제주점은 전 매장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20일 오후 7시부터 22일까지 매장을 전면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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