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영향예보, 미리 확인하여 지혜롭게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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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영향예보, 미리 확인하여 지혜롭게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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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민범 /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김민 /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김민 /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요즘 야외에 나가면, 덥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캐나다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폭염으로 49.5도까지 기온이 올라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루에 재난문자로 핸드폰은 쉴 틈이 없으며, 라디오, tv에서도 폭염에 대한 얘기가 빈번하다. 이처럼 폭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폭염정보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할 시기에 알기 쉽게 폭염정보를 안내해주는 폭염 신호등, 폭염영향예보 서비스가 있다.

기상예보와 특보가 기상현상의 강도와 재해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영향예보는 기상현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분야별 영향까지 고려하는 예보로 같은 기온에서도 대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폭염의 위험수준을 알려주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대응요령을 알려주는 제도이다.

폭염영향예보는 6개 분야(보건, 산업, 축산업, 농업, 수산양식, 기타)로 나눠 제공되며, 특히 보건분야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성인과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및 영유아 등을 구분하여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단계별(4단계)로 구분하는데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로 구분되며 위험정도를 알아보기 쉽게 신호등 색깔로 구분되어있다.

그럼 폭염영향예보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다양한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기상청(날씨누리) 홈페이지, 모바일 웹, 문자메시지는 물론 올해에는 방송자막 및 음성통보 시스템 등이 추가되어 취약계층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폭염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하여 무더위쉼터 개방, 그늘막 설치, 양산대여소 등 적극적인 폭염대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폭염영향예보를 통하여 자신이 해당되는 폭염 단계를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한결 시원한 여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민범 /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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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8-13 06:23:14 | 39.***.***.239
지랄허지말앙 그날 날씨나 졸바로 맞추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