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숙소.관광지 등 추가 감염전파 우려...동선.접촉자 조사 중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제주도 여행에 나선 관광객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추가 감염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이 긴급 차단방역과 함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말인 지난 26일(제주#1253번~#1254번)과 27일(제주#1255번~#1256번) 각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8일에는 오후 5시까지 4명(제주#1257번~#1260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제주도 여행을 위해 방문한 입도객, 나머지 1명(제주 #1257번)은 세종시 확진자를 접촉했던 사람과 여행을 한 제주지역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1258번 확진자는 세종시 거주자로, 지난 23일 제주도에 내려와 여행을 하던 중 타 지역 확진자 동선과 겹쳐 진단검사를 권유받고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259번 확진자는 대전 거주자로, 지난 27일 관광차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도착 이후 대전 #2600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1260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지난 22일 관광을 위해 입도했고, 확진판정을 받은 일행(제주 #1256)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도 입도 관광객 관련 확진자가 각 2명 발생했다. 지난 24일에는 함께 제주도 여행을 온 관광객 일행 4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제주에 올 때 이용한 항공편을 비롯해 숙소, 관광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60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838명, 6월 들어서는 21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42명, 자가 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158명 및 해외입국자 396명 총 554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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