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제39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21일에 두 번째 현장방문에 나섰다.
농수축경제위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 쇼핑아웃렛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를 방문해 대규모 점포 조성·운영에 대한 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날 현장방문에는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들이 함께 방문해 대규모점포에 대한 현안문제 공유 및 자문을 진행했다.
다만 이날 신화월드 현장방문에서 쇼핑아웃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 책임자가 출석하지 않아 제대로 문답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농수축경제위는 신세계사이먼 책임자와 조만간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생방안 등에 대해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길호 위원장은 “신화월드와 드림타워의 대규모점포에 대한 제주도 및 지역상권과의 갈등과 문제점은 도민들이 거의 다 인지하고 계실만큼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상공인단체들과 대규모점포 운영사와의 원만한 협의가 이루지지 못하고 있는 점, 충분한 협의과정이 부족한 점,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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