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후위기대응 자원봉사활동으로 '플라스틱의 숨겨진 코드번호2(HDPE)를 찾아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많은 도민들이 플라스틱을 버릴 때 분리수거 날짜에 맞춰 버리면 된다고만 생각하나 실제로는 플라스틱의 다양한 재질과 크기, 혼합형태로 인해 마지막 재활용 선별장에선 재활용률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 주목해 이와 같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따라 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제품들에 쓰여진 재활용 분류번호를 정확히 알고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의 7가지 분류표를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총 195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애월고와 제주여고에서도 캠페인의 취지에 동감해 자체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플라스틱 분류표는 '안녕제주플랫폼(http://hijeju.org)'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공익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경로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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