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소용돌이 속 곶자왈의 모습은?...손혜정 개인전 '욕망의 숲,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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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소용돌이 속 곶자왈의 모습은?...손혜정 개인전 '욕망의 숲,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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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발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날이 파괴되고 사라져가는 곶자왈에 주목한 어느 화가의 작품들이 서귀포시 민화 갤러리에서 공개된다.

민화 전문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는 오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손혜정 작가 개인전 '욕망의 숲, 곶자왈'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제주 이주 6년차를 맞은 손 작가는 이주 초기와 달리 지난 몇 년전부터 파괴되고 사라져가는 곶자왈에 주목하며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스로를 지켜내려 발버둥치는 숲의 고통과 끝임 없는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경각심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준비됐다. 특히 곶자왈을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름다운 숲의 이면에 존재하는 어두운 욕망과 훼손되어가는 숲의 모습을 민화적인 요소로 담아 독특한 표현 방식과 색채들로 표현해낸 것이 손 작가 작품들의 주요 특징이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8463-12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손 작가는 루씨쏜 아뜰리에서 진행하는 작가 양성반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작가 양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전 지원 작가로 선정돼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게 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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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2021-06-11 18:54:44 | 211.***.***.200
눈과 마음이 힐링되어지네요~

삼형제맘 2021-06-11 18:46:36 | 49.***.***.155
그림 속에 제주 숲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 ~

김영현 2021-06-11 16:10:23 | 49.***.***.99
그림에서 특유의 곶자왈 숲냄새가 맡아져요
다른 그림들도 보러 전시회 꼭 갈께요 작가님 그림이 곧 제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