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5일 제주를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제주도민 전원 백신 우선 접종' 제안과 관련해 7일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국민의힘도 이의 추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김두관 의원은 제주도가 관광객이 몰려오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울릉도에도 함께 적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는데,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매우 합리적이고 타당한 주장이라 여겨진다"고 평했다.

이어 "제주도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백신우선 접종 테스트 베드로 활용한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완성의 체계를 세우는데 크게 유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광 및 휴양에 대한 욕구를 풀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 시책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