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원희룡 지사 만나 백신접종 문제 논의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남해군)은 오는 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제주도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를 방문해 제주지역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청취한다.
이어 오후 원 지사를 만나 제주도 백신 우선 접종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입도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68만 제주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하여 ‘그린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민 100% 백신 접종과 발맞춰 QR코드, NFC, 어플 등의 활용으로 백신 접종 인증받은 관광객에 한해 관광지 입장료 무료, 식당 할인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면 더욱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백신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저녁에는 자신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제주본부 출범식에 참석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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