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난 5월 31일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항 일대에서 제주 어촌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2021년도 제 2회 제주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 2회 제주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제주센터, 제주특별자치도, 해군 제주기지전대, 강정마을 어촌계 등 관계 기관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제주의 깨끗한 바닷가 조성과 아름다운 어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제주센터는 제주 해군기지전대 해군장병 20여명과 함께 소형선 부두와 선착장을 중심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비롯해 강정항 수중의 쓰레기 1500kg을 수거했다.
한편, 바다가꿈은 어촌·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마을 내 생활폐기물 등으로 인해 훼손된 어촌 환경을 개선하고, 악취 발생 등 환경저해 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어촌 주민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제주센터는 지난 4월 27일 제주시 한경면 신창항 일대에서 도내 다이버들과 협업해 '제 1회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날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센터는 수중 쓰레기 1500kg을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펼침으로써 항을 이용하는 어업인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어업 환경과 정주 여건을 제공했다.
이승호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