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내 한 학원 강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국은 지난 3일 확진자 중 1명은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모 종합학원의 강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사에게 수강 받은 학생 26명과 강사 5명 등 31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학원에 대한 긴급 소독조치도 이뤄졌다.
한편, 이번 학원 강사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신제주권 일부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학생들에 대해 등교 중지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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