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신용협동조합은 2일 한라신협 본점에서 제53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결의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감염병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별도의 기념식 없이 진행됐다.

한라신협은 올해 현재 자산 6500여억원, 조합원 2만여명, 경영실태평가 1등급 등을 달성한 우량조합이다.

현재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5곳의 영업점을 운영하는 한라신협은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영업시간 외 법원지점 목요 야간뱅크, 삼화지점 토요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조합원들에게 조합원 상조규약, 병의원 업무협약을 통한 제휴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라신협은 올해 지역아동센터 후원, 장학금 전달, 제주 곶자왈 지키기, 착한 임대인 운동,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에 참여해 총 8000여만원을 기부 및 지원하기도 했다.

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님의 소중한 재산을 건실히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사회적,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신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