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계속해서 미뤄지면서 유족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족 청년들이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1일 오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 여야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2월 중 반드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유족청년회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현안에 제주4.3특별법 개정 통과 말한마디 하지않으면서 정부와 여,야 모두 관심밖으로 여사인거같아 유족청년회에서는 분노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이낙연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도 약속한 개정안 통과 시킨다고 했는데, 국회에서는 입씨름만 하고 있는 것에 분노에 분노를 감할수 없다"고 했다.
이어 "서로 배.보상이다, 위자료다, 위료금이다 하면서 행안부.기재부는 자기일처럼 신경쓰고 있는지도 문재인 정부에게도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밝혔다.
유족청년회는 "제주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주체는 행안부, 기재부 등 정부부처와 대통령 그리고 국회이다"면서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4.3특별법 개정 통과 해결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또 "진상규명과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킬 주체는 국회이다"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외 각당에서는 4.3특별법 개정 통과 해결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군사재판 일괄 무효제도의 도입도 요구했다.
유족청년회는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전향적이지 않거나,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73주년 추념식때 정부와 여.야 모두 저지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더욱더 저항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