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우도면 오봉리에 추진되고 있는 융·복합형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를 추진하고 있는 ㈜우도해양관광과 ㈜우도 전흘동마을, 우도면 오봉리 어촌계 등 우도 주민들이 제주도의 조속한 경관 심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우도해양관광과 ㈜우도 전흘동마을, 우도면 오봉리 어촌계는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기본 자료 외에도 관련기관에서 원하는 보충자료까지 완벽히 준비해서 허가를 받았다"며 "법으로 정해진 대로 했는데 왜 경관 심의가 유보됐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엄연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라며 "개인 사업자가 허가를 받아서 하는게 아니고, 그 개인회사 역시 우도 출신 출향민들로 만들어진 회사라는 걸 알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분명히 2017년 12월 23일 우도초등학교에서 우도주민 전체토론회를 가졌고, 그때 사진과 참석자 명단도 가지고 있다"면서 "현재 해중전망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름은 명단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 우도 해중전망대의 자연훼손, 환경파괴 논란과 관련해 "그 점에 대해 우리 주민도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다"라면서도 "우리 역시 우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곳이고, 어느 누구보다 우도 바다를 사랑한다. 그래서 최소한의 훼손으로 하는 설치기법으로 공사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은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882-1 지선에 면적 2000㎡ 공유수면에서 150억원이 투입돼 해중전망대와 수중공원, 계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