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으며 '재선'의 영예를 안았다.
위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저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시고,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끝까지 경쟁한 강경필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시민들께서 힘을 주신 만큼 집권여당 재선의원으로서 서귀포시를 더 크게 키워나가는데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부지런함이 이번 선거 승리요인이라 생각한다"며 "이 부지런함으로 지난 4년간 서귀포 위해 노력했다. 지구 열바퀴 뛰었는데, 그만큼 시민들의 이야기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소통 노력이 이런 결과를 맞이했고, 시민들께서 다시 일할 기회 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어려운 우리 서귀포시 새롭게 발전시키는데 최선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의 많은 이야기 들었다. 서귀포시의 새로운 미래를 봤다"면서 "그 미래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선거과정에서 약속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대정지역은 마늘문제 때문에 농가들이 시름에 잠겨있는데, 당장 내일 농식품부 장관과 통화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4.3특별법 개정안이 5월 국회에서 개정될 수 있도록 저희 당(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하고, 미래통합당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생을 살리겠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서귀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여당과 원팀이 돼서 중소자영업자를 비롯해 관광, 1차산업 회생을 위해 우선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 후보는 "산적한 서귀포 현안 해결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을 만나면서 사회대통합 시대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면서 "혁신으로 새로워지는 서귀포로 보답하겠다. 시민들의 성원으로 만들어 주신 재선의 힘으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대 약대 서귀포 유치, 4·3특별법 개정, 1차산업 회생, 청년을 위한 공유오피스 건립 등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4년, 오직 서귀포! 오직 민생을 생각하면서 다시 성실하게 처음처럼 뛰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