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乙 오영훈 후보 당선..."유권자 선택,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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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乙 오영훈 후보 당선..."유권자 선택,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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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특별법 통과 위해 나설 것"
오영훈 후보.
오영훈 후보.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으며 '재선'의 영예를 안았다.
 
오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제주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울러 가장 큰 승리 요인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사태 적절히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 생각하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신뢰, 또 4.3해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 민주당과 정부의 의지를 도민들이 신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유권자들께서 현명한 판단 해주셨기 때문에, 여러분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더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20년, 정치를 하는 순간순간 제 손 꼭 잡아주신 제주시민 여러분의 그 따뜻함, 마음으로 기억하며, 경쟁하는 정치보다 연대와 협력의 정치로 제주시민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과 관련해서는, "유권자 여러분께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다시한번 지지해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첫번째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위기 극복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 한 사람의 안전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국민들이 한번 더 믿고 응원해줬다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4.3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이 재임기간 두 번째 방문을 하는 기록을 내셨고, 4.3 특별법 처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줬기 때문에 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해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제주도민들이 확인했다, 그런 결과가 선거에 반영된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을 묻는 질문에, "4월 임시회가 곧 소집될 것인데, 선거기간 미래통합당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셨다"며 "4.3특별법 통과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상임위 차원에서라도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재선의 힘으로 제주가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객선석 중심의 제주항만을 바꿔야 할 것"이라며 "관광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제주시민과 도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류항의 기능이 보완돼야 제주 신항만이 제주의 미래가 되고 신남방 시대 대한민국의 진주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로부터 축하화환을 받고 기쁨을 나누고 있는 오영훈 후보.ⓒ헤드라인제주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로부터 축하화환을 받고 기쁨을 나누고 있는 오영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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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2020-04-16 08:00:58 | 175.***.***.190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는 말이 좀 너무...
오 후보 찍으면 현명한 유권자이고 그렇지 않으면 현명하지 못하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