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박희수 후보(무소속)는 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심히 우려와 함께 개탄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송 후보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선거유세에서 '공공기관 이전 어디서 하는지 아십니까? 공공기관 이전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하는 거예요'라는 허위사실을 공표, 유권자를 현혹하며 유권자들의 귀를 막는 행태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 같은 발언은 ‘어제 부산에서 이해찬 대표가 법을 안 지키는 공공기관들 지방에 반드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라는 발언을 한 뒤 이어진 것으로 결코 말 실수라고 핑계되며 어물쩍 넘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오만함의 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직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 위원장이라고 포장해 거짓으로 도민들을 현혹하려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송 후보는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 주느냐’에 대해 단순 말 실수라고 하며 어물쩍 넘어가더니, 급기야 4·3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공간에서, 경건해야 할 제단 앞에서 엄지를 치켜세우고 기념사진을 촬영까지 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이러한 허위사실 공표죄에 대해 정확히 조사하고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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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후보님도 인격이 있고 그 누구보다도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 같은 분들이 후보를 모욕하거나 폄훼하지 마세요.
박희수 후보님도 집에 가면 가장이고 아이들도 있는 분입니다. 제주와 국가를 위해서 일을 해보겠다는 분 응원은 못할지언정 그러지들 마세요. 당선되면 더할 나위 없이 잘하시겠지만 만에 하나 선거에 지더라도 제주를 지키며 함께 살아갈 우리의 이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