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후보 "청년들의 어려움 해결 '주거.일자리 종합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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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후보 "청년들의 어려움 해결 '주거.일자리 종합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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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후보ⓒ헤드라인제주
고병수 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29일 "일자리만 집중하는 '꼰대청년정책'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주거와 일자리를 종합한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고 후보는 "제주청년들은 주거, 일자리, 건강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정치권은 아직도 단순한 인건비지원 또는 창업지원형태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이야기로 책임을 회피하고만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성세대는 아직까지도 청년을 '젊은데 뭘 못하겠느냐, 뭐든 할 수 있는 나이 아니겠느냐'라는 안일한 시각으로 대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실인식에서는 청년정책은 한 발짝도 더 나아갈 수 없다. 저성장 시대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청년들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 제주가 가야할 새로운 길을 만들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에 대한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단순한 인건비 지원 정책은 해결이 어렵다"면서 "장기적인 사회서비스 컨트롤 타워를 동반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청년기초자산제를 통한 청년 직접지원 강화 △ 일 경험을 축적 시키고, 지속할 수 있는 지역 사회서비스 컨트롤 타워 구축 △기업인건비 지원금을 읍면동에 밀착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 등을 제안했다.

또 고 후보는 "주거문제는 너무 심각하다"며 미분양 주택을 활용한 △전월세보증금 지원형(보증금 30% 무이자 지원)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전세자금 저리 대출(버팀목전세자금) 한시적으로 무이자 보조 △미분양 주택을 활용한 사회주택, 청년쉐어하우스 공급 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은 특정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 중요한 한 시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누군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청년들이 탈 제주를 꿈꾸지 않는 제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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