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총선 15명 출사표..."5연속 승리" vs "16년 독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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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총선 15명 출사표..."5연속 승리" vs "16년 독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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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甲 7명, 제주乙 5명, 서귀포 3명 후보 등록
4월2일 공식 선거운동...본선레이스 첫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제주도내 3개 선거구에서는 총 15명이 등록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 별로는 제주시 갑 선거구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시 을 5명, 서귀포시 3명 순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미래통합당 3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명, 한나라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직업별로는 선관위 등록 직업명을 기준으로 정치인 7명, 현역 국회의원 2명, 운수업 1명, 건설업 1명, 변호사 2명, 무직 1명, 기타 1명으로 나타났다.

출마 후보자를 선거구별로 보면,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59), 미래통합당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51), 정의당 고병수 전 탑동365일의원 원장(55), 자유공화당 문대탄 전 제주신문 상임논설위원(81), 무소속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58), 무소속 임효준 전 제주매일 부국장(47), 무소속 현용식 전 제주대 대학원 총학생회 부회장(54)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현 의원(51), 미래통합당 부상일 변호사(48), 민중당 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 위원장(50), 국가혁명배당금당 제주도당 전윤영 사무처장(47), 한나라당 차주홍 부총재(62) 등 5명이 선거전에 나섰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현 의원(51), 미래통합당 강경필 변호사(56),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씨(57) 등 3명이 출마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정의당 고병수 후보,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무소속 박희수 후보, 무소속 임효준 후보, 무소속 현용식 후보. ⓒ헤드라인제주
사진 위쪽 왼쪽부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정의당 고병수 후보,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무소속 박희수 후보, 무소속 임효준 후보, 무소속 현용식 후보. (정당, 가나다 순)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민중당 강은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헤드라인제주
사진 왼쪽부터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민중당 강은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정당 순) ⓒ헤드라인제주
사진 왼쪽부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 (정당 순) ⓒ헤드라인제주
사진 왼쪽부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 (정당 순) ⓒ헤드라인제주

후보자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공개하며, 4월 5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 지역별로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어 선거일인 4월 15일 투표와 개표가 실시된다.

그동안 제주지역 총선에서는 2004년 제17대 총선을 시작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 이르기까지 4번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하는 '싹쓸이 행진'이 이어져 왔다. 
 
이번 제주도 총선은 '5연속 승리'를 일궈내려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16년의 독주를 막아내겠다고 선언한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의 대결로 진행되면서 주목된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한 KCTV 제주방송과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는 후보자 등록이 끝난 다음날인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2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등 제주도내 3개 선거구별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인터뷰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본선 출마 후보자가 최종 확정된 후 실시되는 첫 조사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30일 오후 7시 방송과 지면 보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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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2020-03-28 23:57:12 | 211.***.***.166
미래통합당을 찍으면 더 망할거 같아서 도무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2020-03-28 14:32:59 | 61.***.***.156
민주당 후보들 아웃! 16년간 해먹고도 한게 없으니 이번에는 바꿔서 경각심을 줘야지요.
20년 맡겼다간 제주도가 파탄날 지경이 됩니다. 낙하산 후보, 역투표 유도로 도민 사기친 후보 등 싹 다 바꿉시다.
당보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