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총선 완주'를 선언한 제주시 갑 선거구의 박희수 예비후보(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가 12일 자신의 정치적 거취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해 주목된다.
박 예비후보측은 이날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총선과 관련한 결심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출마해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출마 강행'이란 강한 배수진을 치며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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