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대구 방문객 코로나 검사지원이 정치공세 대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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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대구 방문객 코로나 검사지원이 정치공세 대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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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예비후보, 민주당 제주도당 논평 비판
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전날 논평을 '막가파식 공세'로 규정하며 강력 비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도민 및 여행객들에 대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지원을 하겠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대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난 6일 논평을 내고 "원 지사는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라"며 비난한데 따른 것.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대구·경북 방문객 코로나 무증상 검사지원'이 정치공세의 대상이 될 수 있나"라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도정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대안없는 막가파식 공격에 대해 7천 공직자와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미리 검사해서 막겠다는 것이다. 뭐가 잘못인가. 단 하나의 대안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원희룡 도정에 대한 대안 없는 막가파식 비판과 공격, 오만과 독선이 선을 넘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제주도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책을 감추고, 결과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심 이반의 원인을 원희룡 도정에 돌리려는 적반하장식 정치공세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공직자와 도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전날 논평에서 "원 지사는 대구.경북지역의 입도를 막겠다는 지역 배척 정책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고 전제, "이제 자신에 대한 이런 비판적인 여론을 덮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오는 여행객들이 제주도에서 일주일을 체류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해 준다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제주도당은 이어 "이는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온 국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선제 방역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혀 맞지 않고, 단지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현재 정부 보건당국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 지사는 진단장비·의료장비 등 방역에 필요한 자원을 정치적 도구로만 생각하며 비효율적으로 소모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힐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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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따신 민주당 2020-03-08 11:06:55 | 119.***.***.32
민주당이 이제 등이 따뜻해지자 속물 근성이 스멀스멀...갑지역 민주당 전략공천은 가히 속물들이 하는 짓의 표상이지. 독립운동하면 가난이 세습되고, 친일하면 부가 세습되는 걸 막겠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 문재인정부가 어떻게 친일세력을 공천할 수가 있냐 말이다. 이러한 사람이 이게 문재인 정부을 받들어 제주의 지존을 살리겠다는 건지, 말의 농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