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후보, 미래통합당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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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후보, 미래통합당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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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예비후보.
고경실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선후보 결정과정에서 고경실 전 제주시장을 컷 오프(공천배제) 시킨 것과 관련해, 고경실 후보측 지지자들은 "고 후보는 미래가 없는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하라"고 촉구했다.

박승준씨를 대표로 해 '고경실 예비후보자 지지자 일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6일 성명에서 "고 예비후보는 경선 대상자에서 탈락을 결정한 처분에 대한 재심청구가 기각됨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입당을 고민할 당시 중앙의 논리와 생각으로 지방에서 솟아오르는 작은 꿈과 희망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는 조언을 했다"며  미래통합당의 이번 경선배제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어 "제주도민을 무시한 채 개인적인 정치 행보만을 추구하는 기성 정치로는 도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합쳐질 수도 없고, 제주의 미래 또한 없다"면서 "이제 지지자들은 '무소속 고경실 예비후보자 지지자'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지자 일동은 오늘부로 미래통합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자에게 "제주를 외면하고 도민을 우습게 아는 미래가 없는 소굴에서 빠져나와 도민을 바라보고 도민을 섬기는 정치를 해달라"며 "제주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꿈꿀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나가는데 밀알이 되어달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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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2020-03-06 22:00:19 | 112.***.***.249
제주의 자존심을 지켜 주세요.
더불어민주당에서 지역 여론조사 선두인 박○○예비후보를 배제하고 전략공천을 하더니 미래통합당은 여론조사 2위이며 야당후보중 가장 앞선 후보를 컷오프(경선배제)하는 등 미래도 없고 희망도 없는 정당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당선되어 제주사람들이 자존심을 지켜 주시길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