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3.1절 101주년인 1일 "조국 독립을 위해 힘쓰셨던 애국선열이 계시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다.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면서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을 비롯해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196분께도 존경의 마음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에서도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법정사항일운동 등 일제에 맞선 항일운동이 섬 곳곳에서 전개됐다"면서 "오늘 우리는 자주독립을 외쳤던 선인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키워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봄은 저만큼 멀어져버렸다"면서 "위기 앞에 너나 할 것 없이 단결했던 3․1운동의 정신이 발휘된다면 지금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101년 전 그날의 함성과 외침을 가슴 벅차게 되새기며,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민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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