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예비후보의 후원회가 결성됐다.
6일 오후 결성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 부 예비후보의 후원회는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청소년 신분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고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자생단체인, 농업인, 해녀, 노인, 청년사업가, 소상공인, 장애인, 문화예술인,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지역 선거권자 중 11명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부 예비후보측은 "정치인 후원회는 보통 유명인을 후원회장으로 하여 후원 모금을 홍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부 예비후보의 후원회는 ‘나도 후원회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제주시을 지역에 사는 각계각층의 일반인을 공동 대표자로 선출해 누구나 정치인 후원자가 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부 예비후보는 결성식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섬김의 정치를 후원회와도 함께하기를 원했다”며, “일반 사람들도 정치 후원회의 대표가 될 수도 있고, 한 사람의 작은 후원을 통해 우리나라와 제주의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깨끗한 선거, 깨끗한 정치를 하며 힘찬 제주,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회의원예비후보후원회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는 단체이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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