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전략공천설, 지지율 높이기 위한 선거전략 꼼수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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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전략공천설, 지지율 높이기 위한 선거전략 꼼수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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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 송 전 위원장에 '전략공천 소문' 해명 촉구
박희수 예비후보가 6일 송재호 전 위원장 전략공천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희수 예비후보가 6일 송재호 전 위원장 전략공천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전 제주도의회 의장)가 6일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선거전략적 차원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송 전 위원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송 전 위원장의 11년만의 우리 당 복당을 환영한다"면서 "하지만 송 전 위원장과 관련된 전략공천 소문은 사전에 계산된 전략이자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꼼수로 비춰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송 전 위원장 관련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에서 영입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이는 송 전 위원장이 마치 전략공천 대상자로 비춰지고, 지명도를 올려 지금 미비한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자 하는 공작이라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송 전 위원장에게 요구한다. 복당을 한 상황에서 치졸하게 더 이상 제주시 갑 지역의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듯 간 보기는 하지 말고 총선 출마의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면서 "또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전제로 출마를 제의 받은 소문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확실한 답변을 통해 의혹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대상지역 지정과 후보자 지정은 당헌당규에 의해 전략공천위원회의 고유 의결사항으로, 그런 의결과정도 없었는데 현재 전략공천설이 사실인 듯 소문이 났다"며 송 전 위원장은 이 소문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구든지 근거 없이 전략공천 후보설을 도민들에게 유포했거나 언론에 흘린다면 그것은 중요한 허위사실 유포로 범법행위로 간주한다"면서 "전략공천위원회 의결 없이 중앙당의 특정인들에 의한 전략공천을 전제로 한 후보자 지명이 사실이라면 절차적 정당성을 중요시 하는 민주당의 가치와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확실한 월권 행위로 보고, 유권자를 무시한 기득권 세력들의 작태이며 마땅히 개혁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일 그동안 송 전 위원장과 관련한 직.간접 소문과 주장과는 다르게 전략공천위원회에서는 제주도와 일부 지역에 대해 전혀 전략공천 후보자를 특정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또한 제주시갑 지역은 각종 여론조사를 참고해 경선을 통한 선출 방식을 고려하고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확인했다"며 송 전 위원장 관련 전략공천설은 현재 시점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 전 위원장은 더 이상 특정.확인되지 않은 내용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으로 인해 민주당에 대한 불신과 당원 간 불협화음으로 유권자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도록 처신해 달라"면서 "송 전 위원장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빠른 시간 내에 총선과 관련한 본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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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토벌대 대동청년단 2020-02-07 22:14:52 | 124.***.***.54
대동청년단의 표선 수괴 ...그 후손은
도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