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예비후보 "제주지역 위기 해결 '지역살이' 추진"
상태바
김효 예비후보 "제주지역 위기 해결 '지역살이'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4일 제주 제2공항으로 인한 도민분열, 관광산업 침체, 중국발 우한폐렴을 '3대 위기'로 규정하며 "대책마련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화하기 위한 제주 지역살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을 놓고 찬반에 따른 도민분열이 심각해져 자칫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어 결론이 조속히 나와야한다"면서 "우선적으로 지역에 머무르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였던 순유입 인구 수치가 8년만에 마이너스 감소세로 돌아서고 관광산업도 전반적인 침체를 맞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제주 경제를 견인했던 주요인이 무너진데다 국내외 경제여건이 나빠 경제적 환경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이를 대비해 지역경제의 실태와 해결방안을 놓고 지역주민과 토론 등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발 우한폐렴에 따른 중국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도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위기는 더욱 심각하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해왔는데 지금은 중국인 입도금지를 도정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의 제주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국제 사회에 대응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이자 소명 과제"라면서 "이러한 위기환경에서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한편 도민들의 바램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세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차"라며 2월 한 달 동안 제주시 동부지역인 우도, 구좌, 조천 등지에서 일정기간 머무르면서 곳곳의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공약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선거만이 2020-02-04 17:04:36 | 211.***.***.7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