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긴급성명, "송재호 위원장, '총선용 직함'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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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긴급성명, "송재호 위원장, '총선용 직함'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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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영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전 제주도관광협회장)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논란과 관련해 긴급 성명을 내고 "송 위원장과 국가균형발전위는  '총선용 직함' 대거 나눠준 행태를 반성하고, 제주도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27일 매일경제는 단독보도를 통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해 10월 기존 조직을 대폭 확대해 원래 11명이었던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무려 350여명으로 늘렸고, 이들 가운데 40명 가까이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면서 "매일경제는 이를 가리켜 '총선용 직함'을 대거 나눠준 것'이라고 꼬집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위의 이 같은 망동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하며, 민생과 서민경제에는 아무런 관심 없이 오로지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정부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 규정한다"고 밝혔다.

또 "균형발전위는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자못 겁에 질린 듯 해명자료를 내며 즉각 반발했으나,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사유화하는 등 망발을 일삼는 균형발전위와 청와대의 본 모습에 대다수 국민들이 실망의 차원을 넘어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측은 "송재호 씨를 비롯한 균형발전위의 이 같은 태도에 강력히 경고를 보내며, 지금이라도 균형발전위를 해체하거나 겉치레에 불과한 ‘국민소통특별위원’이라는 직제를 폐지하라고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송재호 씨는 청와대의 안락한 그늘에 숨은 채 여론의 동향을 살피는 것을 그만 두고, 지금이라도 떳떳하게 양지로 나와 제주도민과 유권자에게 무릎 끊고 사죄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다"면서 "송재호 씨와 균형발전위가 만약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중앙당을 포함한 공식적인 대응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규탄해 나갈 것임을 미리 밝혀둔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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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2020-01-30 12:02:25 | 124.***.***.54
국가균형발전위가 총선부대 훈련소 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