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팬 제주대표 "전략공천, 제주도 총선 '찬물'...현실화되면 저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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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팬 제주대표 "전략공천, 제주도 총선 '찬물'...현실화되면 저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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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과 관련해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이뤄진 제주시 갑 선거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대통령 공식팬카페인 문팬 제주대표인 김상균씨는 15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는 "21대 총선이 다가올수록 뜨거워지는 선거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누구보다도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바라는 문팬제주지역대표인 저는 전략공천이 현실화된다면 전락공천의 부당함에 저항하기 위한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주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로 전국을 석권하는 와중에도 당원명부유출이라는 초유의 불공정한 경선으로 무소속 후보에게 참패하고 말았다"며 "특히나 내일(16일)은 당원명부유출사건의 2심 선고가 있는 날인데, 이 즈음에 또다시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못한 전략공천을 밀어붙인다면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를 답습할께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많은 우려를 금할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 전략공천설이 나오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 대해서는, "언론플레이를  그만 멈추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그 결과(경선결과)에 따를 것이며 온 힘을 다해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며 "지난해말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대통령님이 강조하신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한 과정은 문대통령님의 공약이며 저는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도민들의 의견 수렴이나 객관적인 지표없이 전략공천이 이뤄진다면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오늘부로 문팬제주대표를 사퇴하고 뜻을 같이하는 문팬회원들과 민주당 권리당원들과 함께 저항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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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2020-01-15 18:35:00 | 112.***.***.146
이제 문팬 노팬 박팬 그만하세요/
지겹고 도민들을 우습게 보고 있는데
화를 불러올 것이외다.
콩가루 정당인건 알고 있는데 이 기회에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민주당이 오만은 하늘도 통곡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