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타당성 없는 재밋섬 부동산 매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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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타당성 없는 재밋섬 부동산 매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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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제주경실련)은 27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문화예술재단이 제주아트 플래폼 조성 사업으로 추진하는 재밋섬 부동산 매입은 타당성이 없다"며 매입 중단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했더라도 재밋섬 부동산 매입 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며 "새로운 사정 혹은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돼 계약이 해지된다면 이미 지출한 10억원에 대해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위원회는 감사 권한에 따라 재밋섬 부동산 매입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정확히 검토하고 법령에 근거해 타당성 여부에 대해 직접 판단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감사위원회는 문화예술재단에 결정의 구속력은 물론, 관련 규정근거 없이 임의로 구성되는 타당성 검토위원회에 검토하도록 미뤄버렸다"며 이 문제에 대해 감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또 제주경실련 집행위원장이 제주아트플랫폼 타당성 검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제주경실련은 '재밋섬 부동산 매입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면서 집행위원회 의결에 따라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주경실련은 제주도와 문화예술재단의 제밋섬 부동산 매입에 대해 수많은 문제점을 제기해 왔다"며 재밋섬 건물 매입 추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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