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45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초강력 태풍인 제13호 '링링(LINGLING)'의 북상으로 6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오후 5시까지 대부분 정상적 이착륙이 이뤄졌으나, 오후 6시를 넘어서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결항 항공편이 점차 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은 국내선 454편, 국제선 52편 등 총 506편이 운항될 예정이나 저녁시간대 운항예정인 항공편에서 출발 42편, 도착 53편 등 총 95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사실상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태풍이 제주도를 빠져나가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주말에도 항공기 무더기 결항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공항측은 공항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오기 전에 항공사를 통해 운항계획을 미리 파악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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