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정당 의견수렴해 방향 결정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선 7기 제주도정 출범에 즈음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안동우 정무부지사에 대해 일단 유임할 뜻을 밝혔다.
앞으로 행정시장 인선의 가닥이 어떻게 잡히는지를 보며 도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거취와 관련한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원 지사는 4일 오후 3시45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무부지사 거취관련 질문에 "행정시장의 가닥이 잡히는 것에 따라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무부지사는 임기가 없다"면서 "그분(안동우 부지사)이 나름대로 도정이 새로 시작하니 (사임)의사를 표명하셨지만, 아시다시피 (정무부지사는)도민에 대한 정치적 대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행정시장의 가닥이 잡히는 것에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임기가 만료된 행정시장부터 의회나 정당 등을 대상으로 열어놓고 의견을 수렴하고 의견이 좁혀지면 여기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정될 것"이라며 "도민통합이나 의회.정당간 정무적으로 그나마 드림팀이 되는지에 따라(결정하게 될 것). 다른 역할이 좋으면 그쪽으로 가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원 지사의 이 입장은 안 부지사를 유임하거나, 또다른 '역할'을 주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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