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 항공기 일부 지연운항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 제주도 북부.동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라산에는 최고 67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산간도로가 통제되고 입산이 전면 금지됐다.
이날 제주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에 67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아라동 19.6cm, 유수암 12.8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해 한라산 모든 등반코스 입산이 전면 금지됐고, 한라산을 관통하는 5.16도로와 1100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또 제주동부와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시내 도로와 주요 산간도로가 빙판길로 변했다.
번영로와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서성로, 명림로, 중산간도로, 국도대체우회로는 모든 차량이 체인을 감아야 하며, 제1.2 산록도로, 첨단로는 소형차량 진입이 통제됐고 대형 차량도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평화로는 소형차량 운행시 체인을 감아야 한다.
제주시내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었다.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다행히 주말이라 차량들이 몰리지는 않으면서, 아직까지는 큰 혼잡은 없는 상태다.

또 산간도로가 통제되면서 산간도로를 오가는 버스 노선도 일부 결행되거나 지연 운행하고 있다.
제주시내버스의 경우 455번(예원동 결행), 420번(거로마을-황사평 구간) 노선이 결행됐고, 서귀포시내버스는 620번과 서귀포시티투어버스(691번, 692번)가 전 구간에서 결행했다.
520번, 521번노선이 대포, 월평 부분 결행으로 우회 운행하고 있고, 530-1번 노선은 비석거리-칼호텔 우회, 법환동.예례동 마을안길을 경유하지 못하고 우회하고 있다.
625번노선은 헬스케어타운을 결행하고 있고, 645번 노선은 신시가지부터 약천사까지 구간과 호근∙서호마을을 결행하며 버스터미널부터 1호광장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제주공항에도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강풍 및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타지역 기상악화와 연결편 문제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다.
바다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추자도를 오가는 퀸스타2호와 완도를 오가는 한일 블루나래호가 결항됐다. 대형 여객선은 아직 정상운영되고 있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결항이 발생할 수 있어 이용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