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 고강도 조직쇄신 예고..."잘못된 관행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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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고강도 조직쇄신 예고..."잘못된 관행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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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잘못된 관행, 부패 거의 파악했다"
부패 및 공직내부 잘못된 관행 차단 인사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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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반환점인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 2주년을 맞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고강도 조직쇄신 인사를 할 것임을 예고했다.

원 지사는 28일 이날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 및 취임 2주년에 즈음해 제주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합동 인터뷰에서 정기인사 방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예정된 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정원조례가 통과되면 곧바로 정기인사 작업에 착수할 계획임을 밝힌 후, 인사방향에 대해서는 "일 중심의 인사는 당연한 것이고, 몇차례 인사하면서 지나치게 잦은 보직변경 문제들이 제기된게 있다"면서 '일 중심'과 '업무의 연속성' 원칙을 견지할 것임을 밝혔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도 '잘못된 관행'의 단절과 '부패' 연루 공직자에 대한 고강도 인사를 할 것을 시사했다.

원 지사는 "부패와 잘못된 관행에 젖어있는 줄기에 대해서도 최고 인사권자인 도지사는 거의 다 파악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부분들을 적절하게 반영해 인사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인사에 숨겨진 코드는 공직자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단절해야 할 관행과 무엇을 중심에 놓고 평가받을 것인가에 대해 최대한 올바른, 바람직한 방향으로 신호들이 담겨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인사방향은 부패 및 비리 연루 공직자에 대해서는 주요 보직에서 배제시키는 한편, 일부 부서의 특정고교 인맥라인 형성 논란을 비롯해 공직내부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는 철저히 차단시키는 쪽의 인사를 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됐다.

'인사에 숨겨진 코드는 공직자들이 잘 알 것'이라는 말도 이와 연관된 것이다.

원 지사는 "9월부터는 김영란법이라는 '센놈'이 다가오고 있다"며 "기존의 관행에서 내부적으로는 조심하고 잘해왔다고 생각하지만 민원 일상, 인허가 부서, 보조금 연결된 부서에서 공직사회 안쪽과 바깥쪽 업자, 민원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고발하고 견제하고 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공직자부터 바로 세우는 것이 제 책임일 수밖에 없다"면서 "9월부터는 식사하는 것, 저녁에 술 마시는 것, 선물 주고받는 모든 것에서 아주 강도높은 새로운 체제가 다오고 있기 때문에, 이에대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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