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결혼식 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마을 결혼식피로연에 참석했던 주민 37여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주민들은 119 구급차 등을 통해 서귀포시내 병원과 제주시내 병원 등으로 긴급 이송됐고, 이중 24명은 밤 사이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지만 나머지 1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튿날인 22일 낮 12시 기준 61명의 주민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들의 대부분은 설사 증세를 보였지만, 일부는 오한과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의 영업을 중지시키는 한편, 식중독 의심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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