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훈련 중 병력이 이동 중 사주경계는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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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훈련 중 병력이 이동 중 사주경계는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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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겨누고 있는 군인들이 탑승한 군 훈련차량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안길을 통과하면서 주민들이 크게 항의한 사건과 관련해 해군 등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해군제주기지전대와 해병대 제9여단은 29일 입장자료를 통해 "병력이 훈련 중 사주경계(사방을 감시하는 것)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군 측은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28일과 29일 군.경 및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제주민군복합항 통합항만방호 훈련'을 실시했다"며 "적의 침투를 차단하고 항만을 방호하는 훈련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으로, 행정기관에 사전 공문을 보내 홍보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과정에서 부대 외곽 지역 방호를 위해 부대가 출동했고, 훈련 목적상 트럭에 타고 병력이 이동 중 사주경계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훈련 중 일부 반대주민과 반대활동가가 해병대원이 타고 있는 트럭을 가로막는 등 불법행위를 하고, 군인들의 훈련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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