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달라"...신축 빌라서 또 다시 고공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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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달라"...신축 빌라서 또 다시 고공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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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7시 20분 제주시 도남동의 한 빌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 남성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창빈 기자

한 인부가 공사비 체불에 항의하며 휘발유를 뿌리고 고공 농성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던 신축빌라 공사현장에서 이튿날 또 다른 근로자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전 7시 20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빌라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부 A씨(46)가 공사중인 빌라 4층 높이에서 농성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가 긴급 출동했다.

A씨는 "돈(체불 공사비)을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주변 근로자 등에 따르면 A씨는 6개월 가까이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119는 A씨가 추락할 것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중이다.

한편 이 공사현장은 건축주가 시공사에 수개월째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어 시공사 근로자들이 유치권을 행사하며 농성중이다.

또 다른 근로자 B씨(46)는 "빌라 골조공사는 마쳤는데 대금 1억6000만원 가량을 받지 못했다"면서 "도남동 공사현장에서만 근로자 100여명에 대해 최소 3억원이 체불됐다. 다른 현장에서 체불된 금액을 합하면 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건축주 측에 대해 알고보니 3~4년 전부터 육지부 회사를 꼬셔서 공사를 맡기고 대금이 1억5000만원이라면 이런 저런 핑계로 깎아서 1억원만 주더라"면서 "경찰에 고발해도 대리사장을 내세워 요리조리 피하고 있다"고 성토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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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7시 20분 제주시 도남동의 한 빌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 남성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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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7시 20분 제주시 도남동의 한 빌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 남성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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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7시 20분 제주시 도남동의 한 빌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 남성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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