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국계 영리병원, 조건 충족여부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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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계 영리병원, 조건 충족여부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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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 녹지국제병원 건립사업 승인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테운 내 외국계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건립 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승인이 발표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식적인 절차를 밟는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40분께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의료법의 관련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외국 의료기관으로서의 요건 등을 심사한 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자치도는 사업시행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가 2년여간의 시간을 거쳐 의료기관 시설.인력.장비.인력 채용 등 개설요건을 갖춘 후 개설허가를 신청하면, 개설 허가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짧게는 1년 반에서 약 2년 가량의 기한이 남아있는 만큼 종합적인 관리방안 체계를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은희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초 외국계 의료기관이라는 점에서 보건복지부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승인 과정이 진행됐다. 당초 사업계획대로 갖춰지는지, 여러가지 의료법상의 요건을 갖췄는지, 계획서대로 추진되는지 등이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가 병원을 짓고 인력채용까지 하게 되면 그 사이 공백기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국장은 "외국인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제주의 자연경관도 활용하고 헬스를 첨가한 병원 의료기능도 있으니 장기 체류를 유도하면서 고부가가치 관광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녹지국제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단지 내에 총 778억원을 투자해 2만81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7678.83㎡ 규모로 건립되며, 47병상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진료과목은 성형, 피부,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과로 최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성형.피부관리.건강검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근무인력은 의사 9명, 간호인력 28명, 약사 1명, 의료기사 4명, 사무직원 92명 등 총 134명 정도로, 오는 2017년 3월께 개원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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