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국장 "우리도 답답할 노릇"...'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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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국장 "우리도 답답할 노릇"...'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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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반론에, 제주도 "환경부도 해명이 필요했을 것"
"우리가 해명자료 내면 환경부와 맞서는게 되는데..."

한라산국립공원의 관리업무를 종전처럼 제주도에서 할 수 있게 됐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발표에 대해 환경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작 논란의 중심에 선 제주도당국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우근민 제주지사의 중앙부처 방문때 함께 갔던 정태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14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았으나, 공식적인 해명은 하지 않고 "우리도 답답할 노릇"이라는 말로 현재의 심경을 피력했다.

그는 환경부에서 '해명자료'를 낸 것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마치 환경부가 나서서 제주도의 입장(관리권한 존치)을 들어주려고 한다는 표현이 있어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환경부도 입장이 곤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환경부는 지난 4년간 국립공원의 관리권을 (국가로) 이양해달라고 요구해 왔는데 (이번 우 지사와 환경부 차관의 면담내용은) 갑자기 말을 바꿔 제주도 입장을 대변한 것처럼 돼 버리니 환경부 내부적으로도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국장의 말 이면에는 실제 면담과정에서는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으나 언론보도를 통해 이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입장을 바꾼 환경부가 곤란해서 해명을 한 것 같다는 설명이다.

당초 제주도가 브리핑한 면담결과 자료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면담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낼때에는 최대한 건조하게, 별다른 가치를 두지않고 대화내용만 적었는데도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 그렇게 말을 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앞으로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 정 국장은 "그렇다고 우리가 해명자료를 내면 중앙부처와 다시 맞서는게 되는데, 그러면 제주도의 입장에서는 득이 될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공식적으로 해명자료를 내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이어 환경부가 해명자료를 내면서 관리권의 국가환원은 불가피하게 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라산 관리권 문제를 풀어야하는 주체는 환경부만이 아니라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위 등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즉, 최종적으로는 지방분권위에서 '재검토' 등을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에, 설령 환경부에서 난색을 표한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가능성은 있음을 피력한 것이다. 

결국 환경부에 더큰 '화'를 살 것을 우려해 제주도에서는 별도 반박성 해명자료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제주도의 입장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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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2011-07-14 23:47:00 | 211.***.***.247
환경부가 정말 곤란해서 그랬을까요?
차관이 잘 몰라서. 말 실수했을까요?
정국장님 믿지만 아무래도 ㅡ

멍충이 2011-07-14 21:22:08 | 119.***.***.72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이나 다 멍충이들...잘하면 다 내공이오 못하면 다 남 탓이라고 하고.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걱정말라 해놓고 이제와서는 공식입장 없다고 하고 나참. 도민을 바보로 아나봐

난 갈꺼야 2011-07-14 21:02:06 | 59.***.***.68
당연하쥐...난 여기안살꺼니까....되든가말든가~시간되면 나는간다

특별한 자치국장 2011-07-14 20:56:23 | 119.***.***.21
거짓말이 드러나면 정태근이가 책임져야한다.
그리고 왜 갑자기 지난 4년간 이야기가 나오는가?
마치 전임자에게 책임을 떠 넘기려는 속셈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