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예결위, 추경안 계수조정 진통...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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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예결위, 추경안 계수조정 진통...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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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원 규모 감액...일부 증액사업에 제주도 '부동의' 입장
행정체제 개편 관련 예산 50억원 삭감 가닥
지난 1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지난 1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

14일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상수)는 이날 제441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계수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당초 지난 13일 2차 회의에서 계수조정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제주도와 합의하지 못하면서 차수를 변경, 14일 3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제주도와 예결위는 예산 감액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았으나, 예산 증액 부분에서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결위가 감액하기로 한 규모는 125억원 가량으로, 이 중 행정체제 개편 관련 예산 50억원이 포함됐다.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198억원 전액을 감액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토론 끝에 제주도의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지를 존중해 일부만 감액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예결위는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상황이 진전될 때까지 예산의 집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문제는 도의회가 증액한 사업들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도의회가 증액한 사업 중 일부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부적절하다고 판단된 사업들로, 다른 대체사업에 편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오전 회의에서 제주도의 요구사항을 검토한 뒤 의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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