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4.3왜곡 명예도민 취소', 역사적 진실 계승 의지"
상태바
이상봉 의장 "'4.3왜곡 명예도민 취소', 역사적 진실 계승 의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제435회 임시회 폐회사를 하고 있는 이상봉 의장. ⓒ헤드라인제주
이상봉 의장. ⓒ헤드라인제주

명예도민으로 인정된 인사가 제주4.3을 왜곡하거나 명예를 실추시킨 경우 명예도민 자격을 취소하는 조례 개정이 이뤄진 것에 대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역사적 진실을 지키고 그 의미를 올바로 계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자평했다.

이 의장은 25일 오후 진행된 제4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도내·외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4·3이 국제적으로 더욱 조명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4·3의 역사적 과정이 담긴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며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등재가 확정될 때까지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또 "이번 임시회에서 4·3을 왜곡하거나 명예를 실추시킨 경우 명예도민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며 "4·3의 역사적 진실을 지키고 그 의미를 올바로 계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제주도 버스요금 조정 의견 제시의 건'과 관련해 도의회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시점 등을 고려해 버스 요금 인상의 기준요금 및 인상 시기에 대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며 "도정에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세심한 대책 마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든 전국 최초의 초등 주말 돌봄 사업인 ‘꿈낭’이 동 지역에서 읍면지역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꿈낭’ 사업이 더욱 확대돼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따뜻한 돌봄이 있는 제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