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 남기일 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中 무대 첫 승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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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 남기일 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中 무대 첫 승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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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퉁과 6라운드 경기서 1-1 무승부...개막 후 6경기 4무 2패
21일 칭다오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거취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남기일 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지난 시즌까지 제주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남기일 감독이 중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시즌 초반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 감독이 이끄는 허난FC는 2024시즌 6경기를 치뤄 4무 2패를 기록,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를 이끌던 시절에도 남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다소 아쉬운 경기를 보여줬다. K리그2 우승권 전력이라고 평가되며 기대를 모았던 2020시즌에는 초반 3경기에서 고전하다 4라운드 부천전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반등하기 시작했다. 2023시즌에도 초반 5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6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둔 뒤 반등하기 시작해 한때 제주를 2위로 올려놓기도 했다.

아무리 '슬로우 스타터' 모습을 보여줬던 남 감독이지만, 아직까지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중국 매체들은 남 감독에게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남 감독이 중국슈퍼리그에서 만나는 상대팀에 대한 판단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며 "팀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 13일 난퉁과의 경기에 대해 강한 비판이 나왔다. 허난보다 약체로 평가받는 난퉁과의 대결이었기에 허난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지만 선제골을 넣고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시나닷컴'은 "난퉁은 경기 전날 밤에 도착했음에도 승리하지 못했다"며 "이런 어수선한 상대를 상대로도 이기지 못한 것이다. 반격이 효과가 없을 때 해결책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오롯이 감독의 책임"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승리하지 못한 것은) 부상과 레드카드로 인한 출전 정지 영향이 아니라 (남기일 감독의) 전술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승점 3점이 승점 1점으로 바뀌고 있다. 남 감독이 1차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이 매체는 이렇게 승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구단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거취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 감독이 이끄는 허난은 오는 21일 칭다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이제 제주 시절 선수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반등했던 남 감독의 모습이 다시  보여야하는 시점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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