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별이 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현택훈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를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도 열린다. 이와함께 어쿠스틱밴드 듀오 ‘소금인형’의 시를 노래하는 공연도 마련됐다.

참가 대상 및 인원은 성인과 청소년 30명이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1일부터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작가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지를 작성하거나 북콘서트 신청 이유를 적어 제출하면 현 시인의 저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보고 싶었던 작가를 직접 만나 강연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시가 음악이 되는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