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병삼 제주시장 농지법 위반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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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병삼 제주시장 농지법 위반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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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23일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한 고발 등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23일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한 고발 등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부동산 투기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으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48)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철저한 조사와 합당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강병삼 제주시장의 농지법위반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합당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오영훈 지사는 전형적인 농지투기 의혹을 받는 강 시장의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는 도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남용한 대표적 사례이고, 제왕적 도지사로 군림하겠다는 의지를 도민사회에 드러낸 행태이자 도민들과 농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오만의 표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오 지사를 향해 "강 시장의 농지법위반 의혹과 관련해 즉시 농지처분명령을 하는 한편, 자체조사를 통해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에 의한 것인지 확인해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정당한 업무를 수행하기를 촉구한다"라며 "공무원의 범죄혐의가 발견되면 당연히 고발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위원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 지사가 강 시장을 형사고발하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여부를 끝까지 지켜보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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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촌놈 2022-08-24 12:19:50 | 223.***.***.156
농지관리하는 읍사무소 산업팀. 시청 농지과는 당장 문닫으시오.
농지위원회 열어서 헛소리하면 농지위원도 다 고발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