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민주당, 관광산업 종사자 절규 왜곡하는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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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민주당, 관광산업 종사자 절규 왜곡하는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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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후보 공약, 이재명.송영길 공약과 결이 달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서울 양천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의 공약에 김포공항 이전이 포함된 것을 근거로 국민의힘에 대해 '정치쇼'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도민들과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절규를 통째로 왜곡하는 후안무치 막말"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기재 후보 공약에 대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출마자 개인의 공약과 생각으로 김포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신월동 주민들의 소음피해보상 차원의 장기적 관점의 공약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제20대 대통령 후보였던 인천 계양을 이재명 후보,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인 윤호중 국회의원 등 민주당 핵심 인물들이 밀어 붙이고 있는 김포공항 폐항 이전을 통한 제주관광산업 말살정책과는 비교대상 조차 되지 못하는 결이 다른 공약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폐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도민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며 "이렇게 제주도민들의 속이 타들어가는 가운데서도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들의 폭주는 멈추지 않고 제주 관광산업 말살정책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오영훈 도지사 후보 역시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으로서 공약철회를 막지 못하고 사실 상 방치하며 화살을 국민의힘으로 돌리기만 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민의 생명산업과도 같은 관광산업을 말살하고 제주도민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응급의료체제를 무너뜨리려는 김포공항 폐항 공약은 하루빨리 폐기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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