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선거.보궐선거 103명 입후보...본선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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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방선거.보궐선거 103명 입후보...본선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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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교육감 '이석문-김광수'
도의원 65명 등록, 2.04대 1 경쟁률...2곳 무투표 당선
교육의원 9명 등록, 1명 무투표...제주乙 보궐 '김한규-부상일-김우남'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12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 후보자 등록 결과 제주에서는 총 103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열리는 선거는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원(지역구)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6개 유형이다.

최종  등록 결과를 보면,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가 등록하면서 최종 출마후보는 4명으로 압축됐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인 이석문 교육감과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등록하면서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 이은 맞대결의 '리터매치'가 열리게 됐다. 보수성향 후보단일화 결과에도 완주 의사를 표명했던 고창근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제주도의원 지역구 선거(정수 32명)에서는 총 65명이 등록하면서 평균 2.0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시 지역(22석)은 45명이 등록해 2.1대 1, 서귀포시 지역(10석)은 20명이 등록해 2.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제주시 아라동 갑과 을 선거구로 각 3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는 김경학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는 송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각 단독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지역구 등록 후보자를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32명, 국민의힘 29명  정의당 2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56명, 여성 9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명, 30대 4명, 40대 10명, 50대 34명, 60대 16명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았다.

후보등록을 하면서 기술한 내용을 토대로 해 직업별로 분류해 보면, 정치인 24명, 지방의원 18명, 농.축산업 7명, 건설업 3명, 회사원 1명, 교육자 1명, 기타 10명이다.

이와함께 교육의원(5석) 선거에는 9명이 등록하면서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동부 2명, 중부 2명, 서부 1명, 서귀포시 동부 2명, 서부 2명이다. 제주시 서부 선거구에서는 김창식 전 교육의원이 단독 출마하며 무투표 당선됐다.

비례대표 도의원은 총 8명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6개 정당에서 총 20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8명, 국민의힘이 6명의 후보자 순번을 확정해 등록했다. 이어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녹색당 2명, 진보당 2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부상일,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등록하면서 3파전으로 열리게 됐다.

후보자등록상황 및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체납사항·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되고 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은 19일 시작된다.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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