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등, '오영훈 47.0% vs 허향진 23.2%'...23.8%p 격차
JIBS 등, '오영훈 47.9% vs 허향진 30.1%'...17.8%p 격차
[종합] 6.1지방선거를 한달 앞두고 실시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세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오영훈 후보 40.6%, 허향진 후보 24.4%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16.2%p.
무소속 박찬식 후보의 지지율을 3.0%로 나타났다. 무소속 오영국 후보(0.8%), 녹색당 부순정 후보(0.7%), 무소속 부임춘 후보(0.3%), 무소속 장정애 후보(0.1%)는 모두 1% 미만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 지지', '지지 후보 없음', '잘 모르겠다' 등 부동층은 30%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 응답률은 19.9%.
◇ 제주MBC 등, '오영훈 47.0% vs 허향진 23.2%'...23.8%p 격차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같은 기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오영훈 후보가 47.0%의 지지율을 보이며, 23.2%를 기록한 허향진 후보를 23.8%p 차이로 앞섰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의 지지율은 2.3%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0.6%, 무소속 오영국 후보 0.5%, 무소속 장정애 후보 0.3%, 무소속 부임춘 후보 0.2% 등이다. ‘없다·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은 24.7%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오영훈 후보가 59.0%로, 허향진 후보(17.8%)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방식으로 선정됐고, 응답률은 2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 JIBS 등, '오영훈 47.9% vs 허향진 30.1%'...17.8%p 격차
JIBS제주방송과 한라일보, 제민일보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같은 기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후보 적합도에서도 오영훈 후보가 47.9%로, 30.1%를 기록한 허향진 후보를 17.8%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찬식 후보는 3.4%, 부순정 후보는 1.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무소속 장정애 후보 0.7%, 무소속 오영국 후보 0.3%, 무소속 부임춘 후보 0.2%, 기타 인물 1.4% 순이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은 14.1%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선은 오영훈 후보 57.6%, 허향진 후보 22.9%로, 두 후보간 격차는 34.7%p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3%, 국민의힘 32.8%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정의당 3.9%, 녹색당 1.0%, 진보당 0.7%, 기타 정당 1.1% 순이다. , 없음 또는 모름.무응답은 16.2%.
이 조사는 유선전화 면접(20%), 무선전화 면접(30%), 무선 ARS(50%)로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유선RDD(20%), 휴대전화 가상번호(80%)다. 응답률은 10.5%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번 3개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6.1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언론 4사의 제2차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의 결과는 10일 발표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