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내일 수능..."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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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내일 수능..."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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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994명 응시...수험생 비상 수송차량 지원
시험장 주변 차량 통제...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금지
관공서 등 출근시간 10시 조정...단체응원 등 집합행위 '불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총 2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또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맞춰 실험실 안전망과 관리.감독 인력을 대폭 확충해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제주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440명 증가한 6994명이다.

오늘(17일) 예비소집이 진행됐는데,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수험생들에게 수험표가 교부됐다. 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N수생 등은 졸업한 학교에서 수험표를 전달받았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각 시험장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시험실이 아닌 체육관, 운동장 개방된 공간에서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시험실 위치와 반입금지 물품, 답안지 표시 방법, 탐구영역 수험 요령, 부정행위 등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받았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유증상 시 대처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개 일반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시험장, 2개 별도시험장, 2개 병원시험장 등 총 20개 시험장이다.

95(제주)지구 일반 시험장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영주고다.

96(서귀포)지구 일반 시험장은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다.

또 별도시험장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병원시험장은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으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맞춰 시험실의 안전망과 관리‧감독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작년에 비해 일반 시험실 22개가 증가했고, 별도시험실 46개, 자가격리자 별도시험실 5개, 병원시험장 2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험감독‧방역 등 종사요원 193명을 증원 운영한다.

세부적인 대책으로는 일반‧격리‧확진 등 수험생 증상 유형별로 시험장을 분리, 운영한다. 

무증상자는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 간 거리 확보를 위해 일반 시험실 인원은 24명을 유지하고 수험생들은 점심시간에 한하여 3면 종이칸막이를 설치한다.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은 3실 내외를 확보, 운영하며, 최대 4명까지 시험을 볼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인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인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방역 담당관을 시험장 당 5명씩 배치한다. 시험 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연수를 실시하고, 안전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들은 체온측정 및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에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 만일 발열(37.5°C  이상)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2차 측정장소로 이동해 체온과 증상을 추가로 확인한다.
 
시험장마다 마스크, 가운, 고글, 안면보호구, 일회용 위생장갑 등 방역 물품을 구비하고, 시험 감독관용 의자도 교대해서 이용한다. 

파견 감독관을 중심으로 시험장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 시험장 및 시험실의 방역 관리,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 응원과 더불어 모든 집합 행위가 금지된다.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학생회, 학부모회, 사회단체, 고3 담임교사들이 시험장에 오지 말 것을 요청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입실 전 체온 측정을 해야 하며 유증상자는 반드시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만약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4교시 응시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꾸거나 동시에 보는 경우는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및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 사례가 가장 많아, 휴대 가능 물품 및 선택과목 응시방법에 대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수능 시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험 당일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국영기업체‧금융기관‧연구기관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 버스가 집중 운행되고, 시청과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에서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올해 신규 수능시험장을 운영하는 제주중앙고, 영주고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정리 등에 대해 관계기관에 추가 협조를 요청했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는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이 금지된다. 

교육청은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 소음에 대한 단속을 요청했고, 시험장 학교 인근 공사장을 방문, 시험 당일 소음 발생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제주지방경찰청과 '부정행위 방지 TF'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스마트 워치 등 첨단 무선 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수능 이후에도 방역 조치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수능이 끝난 뒤에는 시험장을 방역하고, 수험생과 관리‧감독자들의 증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난해 확진자 없이 치러낸 '안전한 수능'이 올해도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모든 수험생들의 꿈과 미래를 존중‧응원하며, 수험생들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한 명, 한 명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도민들과 기관‧단체들이 하나된 협력과 연대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수능이 안전해야 진정한 일상 회복이 실현된다. 백신 추가 접종과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능 이후에도 안전이 유지되도록 생활 지도와 건강 관리에 각별한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진로‧진학 지도를 통해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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