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IB학교 입학설명회를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일에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오는 2일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23일에는 표선고등학교에서 IB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IB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과목별 IB 수업 맛보기'가 제공되고 학생들은 직접 과목별 수업에 참여해 고등학교의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게 된다.

올해 표선고 1학년 학생들은 현재 IB교육을 대비해 Pre-DP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제주 공교육에서 최초로 IB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된다.

표선고는 현재 'IB 후보학교'이며 이르면 다음 달에 IB 본부의 학교 방문 심사 과정을 거쳐 'IB World School'로 승인받을 전망이다. 

학교 관계자는 "권역별 설명회와 IB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IB 교육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