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지훈련단 코로나19 방역 강화...진단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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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지훈련단 코로나19 방역 강화...진단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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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종료 후 숙소로 귀가하고 단체 행동 자제" 요청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은 선수단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도한 전지훈련단 선수들에 대한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안전한 전지훈련 운영을 위해 동계 전지훈련 운영지침 및 방역 매뉴얼을 마련해 올해 1월 18일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전지훈련 선수단에 대해 입도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7일 현재 제주에는 수영, 검도 등 7개팀 70여명의 선수단이 입도해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도 선수단과 관계자 전원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훈련팀 내 방역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1일 2회 이상 구성원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건강 상태도 매일 확인하고 있다.

시설 출입 시에는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안심코드 등을 인증해 출입 사항을 기록하고, 손 소독 후 입장하도록 하고 있으며 트레이닝센터 이용 시에도 운동기구 사용에 따른 이격 거리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확진자 급증세에 도민 사회 우려가 높은 현실을 고려해 각 선수단에 당일 최종 훈련 종료 후에는 숙소로 귀가하고 단체 행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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