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주민들 "제주신화월드 쇼핑시설, 타 지역 상인단체 반대주장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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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주민들 "제주신화월드 쇼핑시설, 타 지역 상인단체 반대주장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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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 비롯 자생단체 공동성명, 상인단체 주장 반박 
"다른 지역 상권과 30km이상 떨어져 있는데, 상권붕괴 주장은 지나친 우려"

제주신화월드 운영기업인 람정제주개발이 제주신화월드 내에 대규모 프리미엄 전문매장 개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제주도내 상인단체에서 반대 입장이 이어지자,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주민들이 쇼핑시설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안덕면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 안덕면연합청년회, 대정읍연합청년회, 중문동연합청년회, 예래동연합청년회, 서광서리마을회, 서광서리공동목장조합, 서광동리마을회, 서광동리공동목장조합, 동광리마을회, 안덕청년회의소는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제주신화월드 프리미엄 전문점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주신화월드 입점에  대해 다른 지역의 일부 상인단체에서 반대를 하는데 대해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며 "제주신화월드는 복합리조트로,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워터파크, 식음시설, 쇼핑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 프리미엄 전문점 형태의 쇼핑시설이 들어서는 것"이라며 "쇼핑 시설의 부족은 제주관광의 취약 요소로, 제주관광의 발전을 위해 오래전부터 쇼핑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는데, 제주의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중요한 포인트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프리미엄 전문점은 신화월드내 쇼핑시설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제주 경제의 고질적 문제점인 산남과 산북의 경제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화월드는 다른 지역 상권과 30km이상 떨어져 있는데, 다른 지역의 상권을 붕괴시킨다는 주장은 지나친 우려"라고 일축했다.

또 "신화월드내 쇼핑시설은  서귀포시 당국에 법적인 절차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법한 절차를 거친  쇼핑 시설 개점에 대해  행정구역을 달리하는 지역의 상인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화월드내 쇼핑시설 개설에 대한 반대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며 "다른 지역 상인단체들의 반대 행위가 지속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강력 대응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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